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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Eve가 만드는 음악의 새로운 시대란? 최신작 『동화』까지의 여정과 함께 해설

by みよし 2020. 2. 11.

【궁금해】Eve가 만드는 음악의 새로운 시대란? 최신작 『동화』까지의 여정과 함께 해설

【知りたい】Eveが作る音楽の新時代とは?最新作『おとぎ』までの道のりと共に解説

https://rockinon.com/news/detail/18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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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のロングインタビューが掲載されているロッキング・オン・ジャパン、本日発売です! 山崎洋一郎の「総編集長日記」 2020.01.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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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의 기세가 멈추지 않는다.

 

 Eve는 원래 우타이테,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로서 활약하던 아티스트. 2017년 12월에 전곡을 오리지널 곡으로 채운 앨범 『문화』를 발매하고, 2018년에는 도쿄, 나고야, 오사카 원맨 투어 및 신키바 STUDIO COAST에서 추가 공연을 개최. 티켓은 매진되었다. 『문화』 이전의 앨범에는 커버 곡이나 다른 작곡가에게 의뢰해 받은 곡도 수록되어 있었지만, 라이브에서 노래를 부를 때, 자신의 곡을 부르지 않는 것에 위화감을 느꼈다고 한다. '내가 만든 곡을 부르고 싶어. 그리고 라이브를 하고 싶어.'라는 소망이 있기에, Eve의 곡은 작품을 통해 사람(=리스너)과 만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선명한 색채를 띠어 간다. 초기에 발표한 오리지널 곡의 MV는 무채색인 경우가 많았지만, 점차 사용되는 색의 종류가 늘어난 것도 꽤 상징적이다.

 

 2018년은 요네즈 켄시의 "Lemon"이 대히트를 친 덕분에, 인터넷 문화 출신의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도약한 해였다.  그 선두에 선 아티스트가 바로 Eve다. 현재, YouTube 채널 구독자 수는 82만 명을 넘었고, Twitter 팔로워 수는 35만 명을 넘는다. (2019년 1월 31일 시점) 아마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재주가 있으면서 두뇌 회전이 빠른 인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Eve는 토털 디자인 능력이 뛰어난 아티스트이며, 곡, MV, 아트워크 등 다양한 요소를 연동시켜 자신이 그리는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전달해나간다.

 

우리들은 아직 언더그라운드 - Eve MV

 공개된 지 7일밖에 되지 않은 신곡 MV "우리들은 아직 언더그라운드"는, 고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이 화제가 되어, 빠르게 조회 수 166만을 돌파했다. (2019년 1월 31일 시점) 스트리밍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제공하지만, CD의 아트워크에도 심혈을 기울여, 실제 앨범을 사는 재미도 제공한다. 덧붙여, 그에게서는 디자이너의 모습도 있어, 패션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빈틈이 없다. 이처럼, Eve는 「알면 알수록」 다양한 분야를 깊고 확실하게 준비하는 주도면밀한 아티스트이다. 팬 입장에서 보면, 좋아하는 것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준비된 이미지. SNS에서 팬들이 각자 관심사에 따라 활발히 교류하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Eve의 곡에서는 「개인」과 「세계」의 대비가 그려진 경우가 많아, 소년 같고 투명감이 느껴지는 보컬을 듣고 있으면, 남몰래 안고 있던 고독함이나 그런데도 누군가와 이어지고 싶다고 바라는 감정이 느껴진다. 이러한 감정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 보편적이며, 픽션을 매개로 하여금 이렇게 현실을 꿰뚫는 예리한 시각을 가진 아티스트라는 점을 여기서 강조하고 싶다. 2월 6일(수)에 발매되는 앨범 『동화』는 그런 Eve의 솜씨가 충분히 발휘된 작품이다.

 

 2018년까지의 흐름을 볼 때 올해 주목해야 할 것은, 'Eve를 비롯한 인터넷 문화 출신 아티스트가 일반 리스너에게도 인지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 대해, Eve는 꽤 적극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은 아직 언더그라운드"의 MV의 프로듀서로 히트 메이커라고 알려진 카와무라 겐키를 맞이한 것도, 그런 의도가 있어서였을 것이다. (그 외에도 여러 쟁쟁한 멤버가 참여하였다)

 

 'Eve가 메인 스트림으로 부상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생각하면, 요네즈 켄시, 호시노 겐, 미우라 다이치가 현재 위치에 있는 것과 같이, Eve의 작품 자체가 「뛰어난 크리에이터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장소」로서 기능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후 그런 미래가 온다면, 인터넷 문화는 더욱 열기를 띠게 될 것이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문화가 태어날지도 모른다. 미래의 열쇠를 쥐고 있는 아티스트 Eve에게 계속 주목하자.

 

- 하치스카 치나미(蜂須賀ちなみ), 2019.01.31 -